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블레이드 앤 소울/퀘스트 저널 (문단 편집) === 16장. 진상 손님? === 기녀의 웃음 소리와 흥겨운 풍악이 귀를 간질이는 가운데 예하랑은 구석진 탁자에서 조용히 술잔을 기울였다. 창 밖으로 보이는 초승달은 구름 사이로 사라지고 있었다. 너무 다그친 게 잘못이었어. 천신만고 끝에 조카 [[소연화]]를 찾았지만 구름 속으로 숨은 달처럼 어느새 사라지고 말았다. [[예하랑]]은 연화가 서둘러 신공의 힘을 체득할 수 있기를 바랬지만 놀기 좋아하고 얽매이기 싫어하는 조카는 힘든 수련을 견디지 못하고 도망쳤다. 강한 내력을 지니고 있지만, 그걸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연화는 사독한 마공의 고수에 표적이 되기 십상이다. 예하랑은 자신이 지닌 강호의 정보력을 모두 동원해 찾은 행방을 찾았다. 단서는 바다 건너 동방대륙의 하오방으로부터 왔다. [[유란(블레이드 앤 소울)|기녀 복장을 한 여인]]과 [[무성(블레이드 앤 소울)|긴 흑발의 젊은 남자]]가 연화 또래의 여자를 데리고 강류시로 들어온 것을 봤다는 목격담이었다. 그들이 대체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보통이 아닌 자들임은 확실하다. 아직 신공을 운용하지 못하는 연화지만 그 정도 내력을 품은 몸을 제압했다는 건 뛰어난 고수임을 뜻했다. 필시 연화의 신공을 노린 사마외도들이렷다. 아니면... 예하랑은 더 최악의 사태를 생각했지만 그럴 리는 없다고 고개를 저었다. 현재로선 기녀가 유일한 단서였다. 그 기녀는 남루한 주막이나 거리의 유곽에나 볼 수 있는 기녀는 아니라고 했다. 그것이 예하랑이 강류시 최고의 기루인 이곳 풍월관에 숨어 들어온 이유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